뿌리를 함께 하는 가게들 2018 - 2020
망원동 상권이 확장되는 망원역 1번 출구 인근 서교동의 연접한 2개 건물에 13개의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두 개의 건물을 건축협정을 통해 지하를 하나로 묶는 구성으로 기획했습니다. 지하1층에는 직영공간(어쩌다 갤러리2)을 구성하여 입주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동네의 골목을 품은 공간 2016 -
저렴한 주거지였던 망원동의 망원시장 인근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계획했습니다. 방문객은 골목 어느쪽에서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으며 입주자들은 계단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습니다. 공용공간을 함께 사용하며 느슨하게 연결됩니다. 이전 어쩌다 가게 시리즈보다 다양한 크기의 가게와 사무실로 공간의 규모에 대한 실험을 담았습니다. 공용 공간과 마당에서는 지역의 가게들과 협업하여 플리마켓을 진행하기도 하며, 지역의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공연을 주최합니다. 1층에는 직영공간(어쩌다 책방)을 구성하여 입주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따로 또 같이, 느슨한 연결 2014 - 2018
매일 급변하는 홍대 상권 외곽에서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잡은 경의선 숲길 인근에 자리한 2층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하여 6 8개의 가게를 위한 개별 호실을 구성했습니다. 1층의 라운지(cafe)를 직접 운영하며 입주자들의 의견을 조율하고 관리합니다. 입주 가게들은 중앙 정원과 1층의 라운지를 공유하며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